02-2202-2080

더바름 이야기 · 원장 칼럼

Doctor's Column

치과의사 치아교정 일기 (5) ~ 치아교정 불편한 점. 잠실교정치과

안녕하세요. 치과, 더 바름 대표원장이자
교정치료를 받고(?) 하고(?) 있는 민재홍입니다. ^^;
(제 교정 주치의는 저와 같은 대표원장인 이원장님..)

저는 현재
교정일기를 연재(?)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좀 가볍게
번외편으로 교정인으로 산다는 것이라는 제목을 붙여봤습니다.

교정과정중에 생기는 불편한 사항이나 애로사항에 대한 글입니다.

이전 교정일기 포스팅..

http://blog.naver.com/fantasistah/221059963699

치과의사 셀프 치아교정 일기 (4) - 송파구교정치과, 더바름 , H4 교정 브라켓.

치아교정 일기 (4) - 송파구교정치과, 더바름 H4 교정 브라켓. 안녕하세요. 치아교정을 열심히 하고, 받고...

blog.naver.com

내가 가장 좋아하는 딱딱한 복숭아를 작게 잘라서 먹어야 한다는것..
(딱딱한 복숭아는 통째로 먹어야 제맛인데... )
뭔가 딱딱한것을 앞니로 자르기 전에 항상 긴장한다는것..
면을 먹을때 면이 삼켜졌는지.. 브라켓 사이에 꼬불 꼬불 꼬여 있는지 전혀 모르겠다는것.

블루 레진으로 바이트까지 띄운 상황이라면
뭐.. 어디로 씹는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겠다는것.
(현재 제 상황입니다. ㅠㅠ)

그리고, 칫솔을 깜빡하고 안갖고 나오면..
남들 앞에서 자꾸 뭐 먹기 그렇고..... 
뭐 먹으면.. 또 양치해야한다는 게 무척이나 귀찮다는점.
따라서.. 
음식보다는.. 음료수나 아이스크림을 자주 먹게 된다는 것.


(치아가 움직이고 있을때는 충격을 받으면 통증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브라켓을 붙이고 있으면 입안 감각이 둔해집니다.)


그리고..

양치질 할때마다, 잇몸에서 피가 나서 신경쓰인다는것..
(내가 드라큐라도 아니고...)
잇몸이 부어 있어서 관리를 신경쓴다고 해도.. 너무나 안되는 것 같은 관리..


(잘 닦고 관리를 한다고 해도.. 장치가 있기 때문에
구강 환경을 완벽히 관리하기가 힘듭니다.
잇몸 출혈은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월체크 할때마다 간단히 스켈링을 해달라고 해주세요~
충치도 잘 생길 수 있으니 관리. 또 관리.)

월치료 받을때도 아프고...
받고 나서도 며칠간은 아프다는것...
(손오공의 금고아도 아니고... )
처음 시작했을때의 그 3일간의 고통과 적응이란..

(치아 이동을 위해 힘을 주다보면 적당히 아플수 밖에 없는것이 교정인의 숙명.
나중엔 월치료 받았는데 덜 아프면.. 뭔가 잘못된게 아닐까? 교정기간이 늘어나는게 아닐까?
라는 조바심이 난다는것.)

뭐라도 잘못 씹거나... 아차 하는 찰나에 떨어지는 브라켓...

아... 월치료 받은지 얼마 안됐는데 .. 또 중간에 가야하나...


(다행이 저는.. 치과가 직장이라 브라켓이 한번 떨어졌었는데..
 바로 붙이긴 했습니다. 
환자분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난감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교정용 브라켓은 언젠가는 떼야 하는 장치입니다.
따라서 큰 힘을 받으면 떨어지는 재료로 치아에 부착하여야 합니다.

음식을 먹다가 장치가 같이 콱 씹히거나, 마주치는 대합치에 의해 잘못 충격을 받으면
잘 떨어질 수 있다는 점.. 교정인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겠죠.. ^^:)

장치때문에 입안이 헐거나... 걸리적거리는 상처가 생길 수 있다는 점..
 구내염 한번 생기면 한 일주일 엄청 신경쓰이고 
따끔따끔 하다는것..
(알...알보..칠은 너무나 아픈것.. ㅠㅠ)

(저도 초반에 구내염이 생겼었는데.. 정말 어지간히 신경쓰이더라구요; 
자꾸 브라켓에 뭔가 튀어나온게 그부분을 건들여서..ㅋㅋ)

(작은장치, 둥근 장치, 자가결찰 장치들은 상처가 덜 납니다.
다만 너무 작은 장치는 반대로 교정력이 제대로 가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적당한 크기와 둥글게 만들어진 장치,
즉 검증되고 안정적인 장치를 사용하여 교정을 하면 훨씬 불편감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다 내 교정기만 보는거 같고,
교정기 부착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 못생겨 보이고...
(사실.. 안붙인거보단 ... 좀 그렇죠. )
그래서 .. 웃을때도 소극적으로... 웃게되는 것.


저는 직업적 특성상
상담할때 오히려 씨익.. 수줍게 환자분들에게 보여드리는 것..

이런게 바로 교정인으로 살아간다는것 아닐까요.



지금은
아프고,
붓고
피나고
먹기도 힘들고
뭔가 불편하지만..

다 마친 후에..
더 예뻐지고!
돌출입도 들어가고!
더 자신있어 지고!
왠지 자꾸 내 치아를 보여주고 싶어지고!

턱도 덜 아파지고.. (이건 저한테 해당되는..)
어금니로 음식도 잘 씹히고!
평생 먹어보지 못한.. 앞니로 냉면도 먹을 수 있는...
(얼마전 저한테 교정받는 환자분이 오셔서
되게 신나서 말씀하시더라구요. ^^)

그런 날이 곧 올꺼니까.

우리모두 교정인들 화이팅-



이상 치과의사의 교정일기(5)  끝~



- 명의가 되려면 직접 병을 겪어보고 환자와 같은 상황에 놓여봐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물론 필요에 의해 교정을 하고 있지만,
치료받는 입장이 되어보니.. 정말 좋은 경험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처럼 항상 환자분의 입장에서 한번더 생각하는 치과의사가 될것을...
개원 초기때의 마음을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

바른 생각이 바른 치료를 바른치료가 바른치아를 만듭니다.
- 치과, 더 바름 -

이 글은 민재홍 대표원장이 네이버 블로그에 쓴 글을 그대로 옮겼습니다. 원문 보기

궁금한 점은 직접 여쭤보세요

잠실새내역 2번 출구 지하 연결, 더바름치과병원

Published with deed.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