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요새는...
행사를 많이 못 하다 보니,
치과 일상 글을 자주 올리진 못했네요.
오래간만에 올리는 더바름치과의
일상 포스팅입니다~
지난번 회식 때 게임을 했어요.
4팀으로 나눠서 간단한 퀴즈와
레크리에이션을 했었는데,
그때 등수를 나눠서
상품도 나눴거든요.
저희 팀이 1등 했었고,
박 원장님 팀이 4등을 해서
벌칙(?)을 받았습니다.
그 벌칙은 바로,
크리스마스가 있는 1주일 동안
머리띠를 하고 진료하기입니다~


7~8명이 한 팀이었기 때문에
총 구성원 중,
1/4 정도는 이번 주에
머리띠를 하고 진료를 보고 있습니다.
귀엽죠~?

평소 장난기가 많은 저지만,
치과에서 진료할때 만큼은
누구보다 진지하거든요.
가끔은,
이런 이벤트를 하는 것도
재미있는 거 같아요.
24일, 점심시간에 긴급 프레젠테이션을 하겠다고
미리 공지를 했습니다.
저번 할로윈때는
분위기를 잡아 놓고선,
깜짝으로 원장들이
카우보이 복장과 공룡 복장을 하고 나타나서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이번에도 제가 뭔가 하겠다고 했더니,
"민원장님 산타 복장하고 나타나셔서 선물 주려는 거 아냐?"
라는 예상을 하더라고요.
저는 비슷한 거 두 번 하지 않습니다.
라는 말로 대답을 하였네요.
저희 더바름치과는 만으로 5년
2021년이면 개원한지 햇수로
7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2015년 10월 개원 이후
매년 신입 선생님들을 채용하고 있어요.
가장 큰 이유 몇가지는,
1. 치과가 성장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
2. 단순히 진료만 하는 의료기관이 아닌
교육시스템을 갖춰 나가는것
3. 구성원들의 의식 고취?
입니다.
사실, 요새 다들 힘든 시기잖아요.
저희도 현 구성원으로
유지를 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몇년째 이어져 오는
신입 구성원들을 충원하는 이유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올해도 당연히 그러해야겠죠? ^^;
결국은 2명의 구성원을 더 늘리기로 하였습니다.
새로운 구성원들을 환영하고,
구성원들이 더 단단해지고 하나가 되는 과정
2차 병원으로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항상 노력하고 발전하는 치과로 성장하고자 함은
저뿐만 아니라
더바름치과 구성원 모두가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많은 의미가 있겠죠.)
5년전, 우왕좌왕했던 교육에 대한 부분도,
현재는 꽤 많은 데이터와 자료가 쌓였고
올해부터는 좀 더 안정적으로
잘 진행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구성원들이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만들고
교육한다는 것.
말로는 되게 쉬워 보이지만,
진료 어시스트만 하기도
바쁜 시간을 희생하는 게 필요하거든요.
물론, 그것보다 많은 뿌듯함이나
즐거움을 얻을 수 있겠죠.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솔선수범하는
선생님들과 함께 근무를 해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갑자기 이런 내용의 글을 쓴 이유는요,
이번 발표가 그와 연관이 되어있기 때문이에요.
전통적으로
치과계는 채용난이 심하거든요.
그런 상황 속에서도
올해 저희는
10:1이 넘는 경쟁률(?)이었네요.
1:1 면접만 8번을 봤거든요.
그런데, 제가 면접을 보다 보니까..
아, 정말 많이 성장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이번, 발표는 황당하게도
면접을 보는 상황극을 해봤습니다.
컴퓨터 화면에,
면접용 폼을 만들어 놓은
화면을 띄어 놓고,
태블릿에 글씨를 써가면서
연기(?)를 했네요.
미리, 라지연 선생님과 비밀리에
연습 아닌 연습을 했거든요.
처음에는 모두가 휘둥그레~
'민원장님 뭐 하는 거야? ㅋㅋㅋ' 그러더니,
이내 진지한 분위기가 형성되었네요.
보통 30분 정도 면접을 보는데,
점심시간에 미리 시켜놓은 피자를 먹으며
30분정도 비슷하게 연출해 보았습니다.
제가, 이런 방식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한 건,
"이번에 면접을 보다 보니,
우리 치과가 이런저런 부분에서
근무환경이나 복지 등등에서
많은 부분 성장한걸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현재의 더바름치과는
우리 구성원 모두가 화이팅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부심을 갖고 더 열심히 합시다.
그리고.. 감사해요."
지금보다 내년엔 더 좋아질 거라는
말과 함께요.
그리고,
저희가 자체적으로 워크샵을 가거나
큰 행사를 하면 항상 슬로건으로 내거는 게
"너, 나 그리고 더 바름"이거든요.
어떻게 보면 오글거리기도 하지만,
저희 치과의 핵심 존재이유 이라고
소개드리고 싶네요.
음... 쉽게 지나칠 수도 있는 말이지만...
제가 웃으면서 한 말이,
"저희 원장들이
아직은 큰 사람이 아니라 그런지
단순히
우리의 삶, 구성원들의 행복 추구가
저희 치과의
기본 생각입니다.
그 생각에 초점을 맞춘다면
치과의 나아가는 방향이나 철학들을
구성원 모두가 더 이해하기 쉬울 거예요.
음!
2020년까지는 그랬었는데,
이제는 우리와 관계를 맺고 있는
주변까지
범위를 넓히려 합니다.
그래서, 2021년부터는 "가족"까지
생각을 해보고,
그 시작은 미미하고
큰 계획은 없지만
디벨롭(develop)
하다 보면 또 뭔가가
만들어지지 않을까요?"
라는 말을 했네요.
(요새 develop이라는 단어 참 좋아합니다.)

실제로 올가을부터
"직계가족 및 본인의 생일 및 기일에 조기 퇴근"
이라는 복지를 만들었거든요.
프레젠 테이션 화면에는
라지연 선생님이 최근에 동생의 생일날
일찍 퇴근을 하고,
같이 저녁을 먹으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넣었고요.

너무 좋았다고,
저에게도 사진을 보내줬는데
그런 모습을 보니
저도 행복할 뿐만 아니라
정말 뿌듯했거든요.


저희 더바름치과는
치과계에서는 좀 특이한(?) 복지들이 몇 개 있습니다.
1. 격주 조기 퇴근
2. 도서, 세미나 무한대 지원
3. 미술관 무한대 지원
4. 구성원 간 소모임 지원
(치과 관련 일이라면 혼밥, 혼술도 가능)
같이 성장하고,
구성원 간의 관계를 위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연말이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낼 겸
선물을 나눴습니다~
그에 맞춰, 프레젠테이션 마지막에
노래도 미리 준비를 하였습니다.
"oh! santa!"
^^;
신나는 노래와 함께
미리 준비했던 선물을
한 명씩 나눠 주었어요~
(왠지 모르겠는데,,, 개원초부터 전통입니다.)
미란 선생님이 주도하여
데스크 선생님들이 하나하나 편지와
꽃까지 준비했더라고요.
(이건 저도 몰랐네요.)



요가매트, 화장품, 신발, 그릇부터
레고까지.. ^^;
구성원들이
받고 싶은 선물을
다양하게 준비했습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한 짧은(?) 행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카드도 받았습니다.
저에게 교정 치료를
받고 계신 분인데,
친구도 소개할 겸
같이 오셔서
저랑
라지연 선생님(제일 좋아하는 선생님이라고..)께
카드와 정성이 들어간 선물도 주셨습니다.
야간 진료까지 하느라
바쁜 하루였는데,
뿌듯한 마음으로
크리스마스 이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더바름치과의 크리스마스 연말 프레젠테이션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즐거운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더바름 치과병원
서울특별시 송파구 석촌호수로 61 트리지움상가 201호 더바름치과병원
이 글은 민재홍 대표원장이 네이버 블로그에 쓴 글을 그대로 옮겼습니다. 원문 보기



